한남대학교와 대전투자금융이 한남대가 추진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비전 실천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과 대전투자금융 송원강 사장은 16일 한남대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창업인재, 창업기업 지원 강화를 통한 ‘한국 대표 K-스타트업 밸리’ 육성에 나서기로 하는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기반 벤처투자시장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 과제를 공동 기획 운영하고 한남대 글로컬대학30, 창업중심대학 사업과 연계한 지주회사 설립을 비롯해 창업펀드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또한 지역 전략산업분야 창업 및 로컬창업, 소셜벤처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과 투자를 하는 한편 대전권 공동 창업대학 연합체와 연계한 공동 창업 투자 행사 기획과 개최를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 창업수요 발굴, 성과 창출, 정책 개발, 수익 창출 및 재투자를 위한 지속 가능 공동 플랫폼과 거버넌스를 구축·운영키로 했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남대가 추진중인 글로컬대학30사업의 비전인 한국 대표 K-스타트업 밸리로의 대전환 실현을 위해 한발짝 가다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약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창업 인재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창업 투자 확대, 지역투자 생태가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투자금융은 지난 2024년 대전광역시가 자본금을 출자해 출범했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벤처 창업과 성장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된 지방정부 공공투자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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