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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에 서울 아파트 상승폭 축소…강남·마포·양천 반토막[집슐랭]

한국부동산원, 7월 둘째 주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강남 0.34→0.15%, 마포 0.60→0.24%, 양천 0.55→0.29%

서울 시내. 연합뉴스




6·27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7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0.19% 올랐다. 2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주(0.29%)보다 상승폭은 줄었다.

서울 상승폭이 줄면서 수도권(0.11→0.07%)과 전국 (0.04→0.02%)의 상승폭도 축소됐다. 지방은(-0.03→-0.02%) 하락폭 축소를 기록했다.

정부는 6월 27일 주택 구입시 △주택담보대출 6억 원 제한 △6개월내 실거주 의무를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6월 28일부터 대책이 시행되면서 서울 상승폭은 6월 넷째주부터 △0.43% △0.40% △0.29% △0.19% 순으로 줄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신축·역세권 소재 단지 등에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매수 관망세가 심화되면서 거래가 감소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자치구별로 강남구(0.34→0.15%), 서초구(0.48→0.32%), 송파구(0.38→0.36%) 등 강남 3구 상승폭이 축소됐다. 성동구(0.70→0.45%), 마포구(0.60→0.24%), 광진구(0.47→0.44%), 영등포구(0.45→0.26%), 양천구(0.55→0.29%), 용산구(0.37→0.26%), 강동구(0.29→0.22%), 동작구(0.31→0.23%) 등 한강변 자치구 상승폭도 줄었다. 대출 규제 이후 오름세가 커졌던 강서구도 0.25%에서 0.09%로 줄었다.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줄었으나 중구(0.16→0.18%), 도봉구(0.05→0.06%) 등 일부 지역에서는 확대 모습도 보였다.

경기에서는 과천시(0.47→0.39%), 성남시(0.38→0.31%) 등에서 상승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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