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035760)의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세브란스: 단절’이 오는 9월 14일(현지 시간) 열리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에 최우수 드라마 작품상, 극본상, 각본상, 남녀 주연상 등 2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는 올해 단일 작품 최다 후보 지명이다. 제작·유통·배급한 작품까지 포함하면 총 36개 부문 후보에 올라, 독보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세브란스: 단절’은 직장 안팎의 자아를 완벽히 구분하는 '단절 수술'을 받은 대기업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서스펜스 드라마로 할리우드 유명 배우 겸 감독 벤 스틸러가 연출을 맡았다. 시즌1 공개 직후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2관왕, 비평가 협회 TV어워즈 5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1월 애플TV+를 통해 전 세계에 시즌2 가 공개된 후 한달간 플랫폼 내 역대 최고 시청자수 기록했으며 시즌2 마지막회 공개 후에는 애플TV+ 시리즈 최초로 닐슨 시청률 종합 10위에 진입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 작품은 24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더 펭귄’, 23개 후보에 오른 ‘더 스튜디오’, ‘더 화이트 로투스’ 등과 경쟁을 벌인다.
이밖에 피프스시즌이 제작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논나’는 최우수 TV 영화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슬로 호시스’, ‘파친코’, ‘이브닝 위드 두아 리파’ 등 유통·배급한 작품까지 포함하면 총 3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CJ ENM의 관계자는 “CJ ENM의 글로벌 전진 기지 피프스시즌이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 최다 후보 작품을 배출하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며 “올해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겸비한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라는 비전에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프스시즌은 올해도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미엄 드라마 계보를 잇고 있는 니콜 키드먼 주연의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시즌2, SXSW 페스티벌에서 호평 받은 영화 ‘프렌드십’을 5월 공개했고, 최근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 2차례 골든글로브 수상한 배우 로라 리니 등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새로운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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