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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 2025 글로벌 거시경제 보고서 발간[시그널]

PE·크레딧·실물자산 유망

WTI, 60달러까지 하락 예상





글로벌 사모펀드 KKR이 사모펀드(PE)와 선순위 크레딧, 실물자산 등을 향후 유망한 투자처로 제시했다. 특히 사모펀드는 성과 격차(dispersion)와 경영권(control) 통제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자산군으로 평가했다.

헨리 맥베이(Henry McVey) KKR 글로벌 매크로 및 자산배분(GMAA) 총괄은 최근 발간한 글로벌 거시경제 보고서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라(Make Your Own Luck)’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그는 이번 보고서에서 올해 시장이 불안정하게 출발했고 앞으로 조정 가능성도 있으나, 여전히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화적 금융 환경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낮은 순발행(net issuance) 물량 ▲강력하고 매력적인 투자 테마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현재의 사이클이 예상보다 더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지속된 저금리·저변동성의 베타(beta) 투자 시대는 이미 막을 내렸다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경영권을 활용해 운영 개선이 가능한 사모펀드(Private Equity), 가치 편차가 확대된 시장에서의 선순위 크레딧(Credit), 장기 인플레이션 연동 계약을 통해 명목 GDP 상승에 따라 가격 재조정이 가능한 실물자산(Real Assets) 등을 유망한 투자처로 제시했다.

글로벌 금리 인하 국면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자본 시장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미국 시장에 대해 낮은 세율, 수익성 개선, 양질의 이익 확대 등 고려시 과대평가 됐다기 보다 합리적인 수준에서 평가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에 대해서는 유로화 강세,, 방위·인프라 지출 확대,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자본시장의 성장, 국경 간 투자 장벽 완화에 힘입어 보다 장기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원유 시장은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간 공급 과잉 상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배럴당 평균 6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모펀드는 성과 격차(dispersion)와 경영권(control) 통제의 이점을 바탕으로, 기업 운영 효율성 개선과 가치 상승형 인수합병(accretive M&A)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자산군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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