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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DA-그릿 모터스포츠 이창우, LSTA 4라운드 레이스 1에서 클래스 3위에 올라!

생애 첫 폴 포지션에서 시작한 결승 레이스

경기 중 혼란과 충돌 등으로 3위에 만족해

샴페인 세레머니를 하는 이창우. 사진: 김학수 기자




SQDA-그릿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Lamborghini Super Trofeo Asia, LSTA) 프로-암 클래스에 출전 중인 이창우가 다시 한 번 포디엄에 올랐다.

19일 오후 4시 15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3.908km)에서 4라운드의 첫 번째 레이스가 막이 올랐다. 오전에 진행된 에선에서 폭발적인 주행을 선보인 이창우는 폴 포지션에서의 ‘순위 경쟁’에 막을 올렸다.

다만 프로-암 클래스의 이창우였던 만큼 상위권에 집중된 프로 클래스의 선수들의 폭발적인 스타트 및 압박으로 인해 오프닝 랩에서 선두를 내주긴 했지만 상위권에서 꾸준히 자신의 순위를 지켜냈다.

LSTA 4라운드 레이스 1의 스타트 장면. 사진: 김학수 기자


특히 테크니컬 서킷 중 하나인 인제스피디움에 대한 풍부한 경험치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하면서도 우수한 페이스를 이끌며 ‘최종 순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실제 경기 초반을 지날 때까지 이창욱는 프로 클래스 선수들에게 추월을 허용하면서도 우수한 페이스를 이어가며 ‘프로-암’ 클래스 1위는 놓치지 않으며 포디엄 정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레이스는 늘 ‘변수’가 있었다. 실제 67번의 레이스카가 사고에 휘말리며 15분에 걸친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령됐다. 이에 알렉스(Alex Jiatong Liang)이 바톤을 이어 받으며 ‘후반’을 도모하는 듯 했다.



경기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끈 이창우. 사진: 김학수 기자


그러나 경기 후반, 백마커가 레이스카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벌어지며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이에 알렉스 역시 분전하며 추격을 이어갔지만 결국 클래스 3위로 체커를 받으며 레이스 1을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후 이창우는 “여러 이슈들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포디엄에 오르며 한국의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디엄에서 다른 선수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창우와 알렉스. 사진: 김학수 기자


이어 “다만 프로-암 클래스의 시즌 챔피언 가능성이 많이 낮아진 상태가 아쉽다”면서도 “그럼에도 남은 경기는 더 최선을 다해 모든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4라운드 두 번째 결승 레이스는 내일 오후 12시 30분에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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