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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제이쓴 부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00만원 기부

홍현희, 제이쓴 부부. 사진제공=스카이이앤엠




방송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제이쓴·홍현희 부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뉴스를 통해 피해 사진들을 보며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비는 곧 그치겠지만, 복구에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2020년 수해를 비롯해 대규모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희망브리지를 통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피해 이웃에게 공감하고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홍현희·제이쓴 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경기 파주와 경남 함양에 위치한 재해구호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어디에서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구호물품을 출고·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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