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이민정책 강화로 한국 기업 리스크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단속으로 현대차·LG 합작 배터리공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체포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대규모 해외 투자를 단행한 한국 기업들의 현지 운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 급성장으로 신산업 기회 확산: BESS 시장이 2024년 250억 달러에서 2032년 1140억 달러로 폭증할 전망이며 HD현대일렉이 1400억 원 규모 프로젝트에 진출하는 모습이다.
■ 청년 주거비 지원 정책 확산세 가속화: 동작구가 청년 1인 가구에게 월 20만 원, 신혼부부에게 월 30만 원씩 최장 12개월간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하는 등 정책 지원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동작구, 청년·신혼부부에게 20만~30만 원씩 지원한다
- 핵심 요약: 동작구가 청년 세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최초로 시행한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1인 가구와 신혼부부에게 월세 임차료 등을 실비로 지원한다. 하반기에 모집하는 인원은 1인 가구 190명, 신혼부부 60명 등 총 250명이다. 동작구는 1인 월 최대 20만 원, 부부 월 최대 30만 원 씩 최장 12개월간 분기별로 지급되며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다양한 주거 요건을 고려해 일부 인원에게는 전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일시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 HD현대일렉 ‘성장가도’ BESS 시장 진출 본격화
- 핵심 요약:HD현대일렉트릭이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은 4일 경기도 분당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1400억원 규모의 미국 텍사스 200㎿h(메가와트시)급 ‘루틸 BESS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음을 5일 발표했다. 루틸 BESS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 러널스 카운티를 거점으로 잉여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수요가 생길 때 텍사스 전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BESS 사업을 확대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려 4월에 미국 텍사스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한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같은 날 KB금융지주와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를 위한 파이낸싱 파트너십’을 맺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통합 고객 데이터와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를 세분화하고 KB금융은 맞춤형 신차 할부·리스·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3. 뚜렷해지는 美고용 둔화 조짐…시장, 올 3회 금리 인하 ‘베팅’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고용 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 속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5bp(bp=0.01%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일(현지 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25bp(bp=0.01%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99.3%로 반영했다. 사실상 16~17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하는 셈이다. 나아가 올 연말까지 연준이 금리를 75bp 내릴 확률도 전날 43.1%에서 49.0%로 높여 잡았다. 반대로 이 기간 연준이 50bp만 내릴 확률은 47.6%에서 44.6%로 내려갔고 연말까지 25bp만 내리고 말 확률은 6.4%에 불과했다. 시장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배경에는 연준이 물가지표와 함께 주목하는 고용 시장에 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24~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 7000건으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 직전 주(22만 9000건)와 블룸버그 전망치(23만 건)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4. 美, 현대차·LG 배터리공장 급습…한국인 300여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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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 회사)을 상대로 대규모 압수수색을 벌였다. 불법체류자 단속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강제수사 과정에서 출장차 현지에 방문한 한국인 관계자 300여 명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4일(현지 시간) 오전부터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조지아주 서배너 엘라벨에 위치한 HL-GA 배터리 회사 건설 현장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조지아주 현지 매체인 WSAV TV는 이날 ICE가 현장 노동자, 일용직 현장 근로자 등 450여 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추가 조사를 위해 조지아주 폭스턴에 위치한 ICE 시설로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한인 사회에 강압적 이민 단속이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미국에 장기 체류한 한국인 영주권자들조차 이민 단속 당국에 구금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동작구 청년 주거비 지원은 언제부터 신청할 수 있나요?
A. 하반기 모집으로 총 250명을 선발합니다. 동작구는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1인가구 190명, 신혼부부 60명을 모집하며 1인 월 최대 20만원, 신혼부부 월 최대 30만원씩 최장 12개월간 분기별로 지급됩니다. 이와 함께 전세보증금 대출이자도 별도 지원하여 1인 최대 150만원, 부부 최대 200만원까지 일시금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Q. BESS 산업 전망이 정말 좋은가요?
A.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24년 250억 달러에서 2032년 1140억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모듈화를 통한 설치 편의성으로 전력 계통 안정화의 핵심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텍사스 지역은 애플,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캠퍼스와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해 관련 분야 취업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지자체 청년 지원 정책 적극 활용: 동작구 외에도 전국 지자체 청년 주거비 지원 현황 파악하고 거주지 기준 신청 자격 확인
✓ 신재생 에너지 분야 역량 개발: BESS, ESS 등 에너지 저장 기술과 전력 인프라 관련 자격증 취득 및 포트폴리오 구축
✓ 해외 취업 비자 지식 습득: 목표 국가별 취업 비자 종류와 신청 절차 숙지, 글로벌 기업 현지 법인 채용 정보 수집
✓ 미국 경제 동향 지속 모니터링: 연준 금리 정책과 고용시장 변화가 한국 기업과 취업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키워드 TOP 5]
청년 주거비 지원, BESS 시장 급성장, 미국 금리 인하, 한국 기업 해외 리스크, 이민정책 강화,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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