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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고 인재 11만명 양성” CDMO 설비투자에 稅 지원도…與 정부조직개편안 막판 진통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정부, K바이오 대도약 전략 공개…인재 양성과 심사 기간 획기적 단축 등 포함

與 정부조직개편안 막바지 조율…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 놓고 반대 의견 적지 않아

美 이민 단속 급습…한국인 300명가량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바이오 인재 11만명에 한국인 300명 체포 사건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K바이오 대도약 전략과 청년 일자리 급증: 정부가 바이오 글로벌 5대 강국 도약을 위해 실천형 바이오 핵심 인력 11만 명을 양성하고 신약개발 허가심사 기간을 406일에서 295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 정부조직 개편으로 부처 기능 재편 가속화: 더불어민주당이 기재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하고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을 추진하며 대규모 정부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 해외 투자기업 운영 리스크 확산과 글로벌 역량 중요성: 미국 이민당국이 현대차·LG 배터리공장을 급습해 한국인 300여명을 체포하면서 해외 사업장 운영의 법적·제도적 리스크가 부각됐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규제 풀고 인재 11만명 양성”…CDMO 설비투자에 稅 지원도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바이오 산업을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꼽고 규제 혁파를 강조했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바이오 혁신 간담회에서 “선거 때부터 말씀드린 대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핵심은 ‘ABCDEF’(인공지능·바이오·문화콘텐츠·방산우주항공·에너지·제조)”라 말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규제 개혁, 심사 기간 단축과 같은 K바이오 대도약 전략을 공개했다. 또한 정 장관은 “AI 신약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고 AI와 로봇 기반 자율실험실을 구축하는 한편 신약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기업과 연구자가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데이터 질을 높여 활용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할 것”이라고 공언하며 기술과 인력, 자본의 연계성 강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실제 실천형 바이오 핵심 인력은 11만 명 양성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기후에너지부 신설안에 이견…與 정부조직개편안 막판 진통

-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5일 정부 조직 개편안 최종 확정을 위한 막바지 조율중이다.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고 금융위원회 대신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등의 경제부처 개편이 뼈대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와 환경부의 기후 업무를 통합하는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을 놓고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아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민주당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대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새로 만드는 방식으로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기로 했고 논란이 됐던 중수청 소재의 경우 법무부가 아닌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경제부처와 관련해서는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이름을 바꿔 세제·경제·금융·국고 정책을 담당하고 대신 기재부가 가진 예산·재정 기능은 별도 신설되는 기획예산처가 전담할 계획이다.

3. 美, 현대차·LG 배터리공장 급습…한국인 300여명 체포



- 핵심 요약: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 회사)을 상대로 대규모 압수수색을 벌였다. 불법체류자 단속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강제수사 과정에서 출장차 현지에 방문한 한국인 관계자 300여 명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4일(현지 시간) 오전부터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조지아주 서배너 엘라벨에 위치한 HL-GA 배터리 회사 건설 현장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조지아주 현지 매체인 WSAV TV는 이날 ICE가 현장 노동자, 일용직 현장 근로자 등 450여 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추가 조사를 위해 조지아주 폭스턴에 위치한 ICE 시설로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한인 사회에 강압적 이민 단속이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미국에 장기 체류한 한국인 영주권자들조차 이민 단속 당국에 구금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4. 은행, 퇴직연금 ETF 늘리지만…투자자 선택권 여전히 ‘좁은문’

- 핵심 요약: 국내 은행들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도입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증권사 쏠림을 심화시키자 은행들도 ETF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이란 보유 중인 상품을 매도하지 않고 다른 금융기관 계좌로 그대로 옮길 수 있는 제도로 가입자의 이전 편의성과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 제도가 도입된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 4대 시중은행은 증권사 쏠림 견제를 위해 일제히 ETF 라인업을 보강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말 151개에서 지난달 말 기준 210개로 늘렸고 우리은행도 같은 기간 146개에서 175개로 확대했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각각 160개와 132개로 늘리며 퇴직연금 고객 유치에 나섰다. 하지만 대형 운용사 상품 위주 편중과 까다로운 내부 심의 절차 탓에 투자자 선택권은 여전히 제한적이어서 증권사에 비해 구조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부조직 개편으로 공무원 채용에 어떤 변화가 있나요?

A. 기재부가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되고, 기후환경에너지부와 금융감독위원회 신설이 검토되면서 해당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시행 시기가 1년 정도 유예되므로 기후, 에너지, 금융감독 등 전문 분야 지식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있어 미리 관련 자격증과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바이오 분야 진출 준비: AI 신약개발과 데이터 분석 역량 개발, 생명과학 기초 지식과 글로벌 규제 이해 병행 학습

✓ 정부조직 개편 대응: 기후·에너지·금융감독 등 새로운 부처 관련 전문 지식 습득, 공무원 시험 준비 시 개편 일정 고려

✓ 글로벌 업무 역량 강화: 해외 비자 규정과 현지 법령 이해, 위기 상황 대응 매뉴얼 숙지 및 국제 업무 경험 축적

✓ 금융 상품 전문성 구축: ETF와 퇴직연금 상품 구조 이해, 은행과 증권사 운영 방식 차이 파악으로 차별화된 금융 지식 확보

[키워드 TOP 5]

K바이오 대도약, 정부조직 개편, 해외 투자 리스크, 퇴직연금 ETF, 인재 양성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9월6일(토) 서울경제 1면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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