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판로 지원을 위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을 전라북도 김제에서 현장라이브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김제농협과 함께 스마트팜 농산물 판로 지원을 위해 샐러드채소를 특가로 마련했다. 버터헤드, 프릴아이스 등 이색 채소로 구성된 1㎏ 상품을 배송비 포함 7920원에 판매한다.
동김제농협의 샐러드채소는 공영라방에서 지난 해 처음 알려진 이후 1년 동안 약 200만 원 어치가 판매됐다. 올해 5월 진행한 현장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는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11배 증가한 2000만 원의 주문액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공영홈쇼핑은 이번에도 김제 현장을 직접 찾아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샐러드채소의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생산자인 장정태 청년농부가 직접 출연해 귀농 후 스마트팜을 꾸리고 정착하기까지의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은 공영라방의 대표 프로그램인 '놀라운 퀴즈쇼'의 형식으로 구성된다.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퀴즈를 맞히면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공영라방은 지난 해 현장라이브 방송을 43차례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왔다 . TV홈쇼핑과 달리 공간 제약이 없다는 장점을 활용해 화천 산천어 축제, 논산 딸기축제, 제주 감귤박람회 등 지역 대표 축제 현장을 소개하고 지역 특산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에도 화천토마토 축제 등 다양한 현장라이브를 기획 중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스마트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면서 "올해도 공영라방의 현장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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