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과 선행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SBS 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4일 연예계에 따르면 SBS는 임영웅이 출연하는 새 예능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다만, 프로그램 제목과 편성 등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임영웅이 출연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영웅’이 ‘틈만 나면’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섬마을 영웅’은 임영웅이 절친들과 섬에 머무르며 우정을 나누는 여행 예능으로 전해진다. 올해 정규 앨범 발표를 예고한 임영웅은 이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임영웅과 국내 최대 팬클럽 '영웅시대'는 기부와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영웅시대'는 최근 임영웅의 서른 네번째 생일(웅탄절, 6월 16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1억5675만6000원(현금 1억4005만6000원, 물품 1670만원)이나 기부했다. 그간 '영웅시대'는 임영웅 생일 때 5년 간 무려 11억6834만원을 기부하거나 직접 봉사에 나서 생일의 의미를 더한 바 있다.
최근 임영웅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역시 그 가수와 그 팬이었다.
'영웅시대'는 평소 '기부 천사'로 알려진 임영웅이 팬들에게 생일 선물보단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와 봉사를 강조한 만큼 나눔에 동참하자는 내부 지침이 있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평소 팬들의 선물을 일체 받지 않고 손편지만 받고 있으며, 팬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자고 강조하는 것은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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