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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백승아 "최동석 사과해야…사퇴는 대통령실서 판단"

사견 전제로 과거 논란 질타

"부적절 언행…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7일 과거 발언으로 과거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처장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개인 의견을 전제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과거 언행들에 대해서는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 처장에 대한 우려는 당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다만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께 임명권이 있는 만큼 대통령실에서 국민 여론을 수렴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백 원내대변인은 “(당 차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는 건 아니고 개개인 의원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 않냐”며 “이에 대해 민주당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뜻)”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아니다”고 사견임을 전제했다.



앞서 박상혁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25일 “필요한 소명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지만 당 차원에서 (거취 관련) 논의한 적은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최 처장은 지난달 유튜브 방송에서 “문재인(전 대통령)이 오늘날 우리 국민이 겪는 모든 고통의 원천”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여권 인사에 대해서도 격한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화가 많이 난다. 치욕스럽기까지 하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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