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이 LIV 골프 UK(총상금 2500만 달러) 대회에서 공동 21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공동 21위는 장유빈이 LIV 골프로 진출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장유빈은 27일(현지 시간) 영국 로체스터의 JCB 골프 앤드CC(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고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장유빈은 선두에 12타 차 공동 21위에 올랐다.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에 빛나는 장유빈은 올시즌 LIV 골프에 합류한 뒤 한 번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호주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2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 공동 21위 상금은 21만 5000달러(약 3억 원)다.
호아킨 니만(칠레)이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해 2위 버바 왓슨(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올해 다섯 번째 LIV 골프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단체전 상금을 제외하고 개인전 우승 5번으로 번 상금만 2000만 달러, 한국 돈으로 277억 원에 이른다.
LIV 골프 다음 대회는 8월 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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