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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김문수 지지자 우매' 최동석에 "이 정도면 배설"

李대통령에 "당장 사표 받아야" 촉구

"한 인물의 다양한 막말 본 적이 없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김문수 지지자 우매’ 발언에 대해 “이 정도면 배설”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최 처장의 해임을 요구하며 “한 인물이 이런 다양한 막말을 쏟아낸 것을 본 적이 없다. 최동석의 저급한 유튜버 수준의 식견으로 대한민국 공무원 인사를 총괄하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폭력 2차 가해, 장애인 비하 표현, 욕설에 궤변에 이어 지난 대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국민은 우매하고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 2030 청년은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애들이라고 비하했다”고 짚었다.

주 의원은 “이 정도면 배설”이라며 “전 국민이 분노한 강선우 갑질 이슈를 TV가 없어 모른다고 한다. 9급 공무원 면접 봤으면 광탈 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은 하늘이 낸 사람이고, 대장동은 천재성을 보여줬으며, 형수 욕설은 국정원의 공작이라고 한다”며 “아첨한 대가로 공직을 줄 수 없다. 더 이상 못 봐주겠다. 당장 사표 받아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최동석은 모두까기 인형. 이재명 총통만 빼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최 처장이 지난 6월 대선 직후 한 친여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우리나라가 지금 40%가 김문수를 지지한 것 아니냐”라며 “그게 우매해져서 그렇게 된 거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정치 교육을 반드시 한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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