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제약‧백신산업 육성 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안동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함에 따라 도는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기존 ‘백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약·백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정했다.
위원회는 이 조례에 근거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산업계, 연구기관, 대학의 민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경북의 제약·백신산업 정책 방향, 종합계획 수립, 산업 육성·지원 등에 대해 심의·자문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양 경제부지사는 “위원회는 지역 생명공학·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 결정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제약・백신산업이 지역 대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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