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열풍과 함께 캡슐커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서식품의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가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카누 바리스타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카누 바리스타는 ‘아메리카노 스페셜리스트’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풍부한 맛과 높은 편의성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는 배우 공유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카누 바리스타 캡슐이 아메리카노에 최적화된 고용량 원두로 만들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동서식품은 2023년 2월 ‘카누 바리스타’를 선보이며 캡슐커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약 4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캡슐커피 시장에서 카누 바리스타는 9.5g의 원두를 담은 고용량 캡슐로 카페 수준의 아메리카노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동서식품은 카누 바리스타 누적 판매액이 올 연말까지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누 바리스타는 총 13종의 전용 캡슐을 운영하고 있다. 라이트, 미디엄, 다크 로스트는 물론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2023년 11월에는 지역 한정 원두를 로스팅한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톨리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을 출시했다. 원두 고유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작년 10월에는 신제품 ‘카누 이터널 마운틴’과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을 출시했다. ‘이터널 마운틴’은 다크 로스팅 블렌딩으로 진한 초콜릿 풍미를,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은 청사과의 산뜻한 산미와 부드러움을 구현했다.
커피머신 기술력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는 ‘트라이앵글 탬핑’ 특허 기술이 적용돼 균일한 추출이 가능하며, 18~22% 수율의 ‘골든 에센스’ 추출로 최적의 밸런스를 구현한다. 에스프레소와 물을 분리 추출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시스템은 깔끔한 맛을 완성시킨다.
기기 조작도 간편하다. 원터치로 커피 종류와 물 양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스 전용 버튼으로 간편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추출할 수 있다. 머신 디자인은 사용자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카누 바리스타 어반’, ‘브리즈’, ‘페블’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어반’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커피머신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동서식품의 오랜 커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아메리카노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올 여름에도 시원한 카누 바리스타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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