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030520)가 경기도교육청의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3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경기도교육청의 AI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LG CNS 컨소시엄에 A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AI 문서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를 비롯해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솔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 등이 공급 대상이다.
이번 사업 목표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경기 교육공동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교육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 교육 품질을 높이는 것이다.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교육공동체 포털’로 통합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반 협업 환경을 구축해 교직원들의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I 기술은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이고 교육 현장의 본질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혁신 도구”라며 “교육은 물론 유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AI 기술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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