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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원도심 새 아파트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 8일 견본주택 오픈





도심 아파트 시장에서 새 아파트가 품는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탄탄한 인프라로 꾸준히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의 경우 신축 아파트의 등장만으로도 분양 시장 흥행에 이어 프리미엄까지 붙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4년 5월 울산의 원도심인 남구 신정동에 공급된 ‘라엘에스’는 당시 울산의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평균 7.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이 단지 전용 84㎡의 분양권이 이달 최고 9억 9,837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오른 금액이다.

또한 올해 초에는 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계약을 마무리 했는데, 전용 59㎡ 분양권이 이달 최고 3억 5,521만원에 거래되며 약 3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두 단지 모두 원도심 및 신축 단지에 대한 선호도를 기반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원도심은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반면 새 아파트 공급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구축 단지나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잠재 수요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이렇다 보니 새 아파트가 공급될 경우 이들 수요가 빠르게 움직여 분양이 조기에 마감되고 프리미엄까지 형성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 충주시에서도 오랜만에 원도심에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SM자산개발 건설부문은 충주시 연수동에 공급하는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의 견본주택을 8일(금) 오픈한다. 단지는 연수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24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돼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이 예상된다.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이 들어서는 연수동은 충주시 내에서도 교육, 행정, 교통, 생활인프라가 집중된 중심 주거지로, 실제 지역 수요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입지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 2015년 12월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을 마지막으로 신규 공급이 없었으며 이로부터 10년 만의 공급이라는 점에서 이번 분양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현재 연수동에 위치한 총 1만 4,507가구 가운데 입주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단지가 1만 3,409가구에 달할 정도로 신규 아파트의 공급은 거의 없었던 상황이다. 실수요자 중심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점은 곧 높은 청약경쟁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연수동 마지막 분양 단지였던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 분양 당시 전용 84㎡ 기준 2억원 초중반이었던 분양가는 현재 실거래가 기준 4억원 중후반까지 상승한 상태다. 공급 공백과 입지 희소성이 시세 흐름에 그대로 반영된 셈이며, 이번에 공급되는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도 유사한 시장 반응이 기대된다.



단지는 입지와 상품 구성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중심 상권과 가까운 입지에 더해 충주시청, 충주세무서, 충주경찰서(2026년 예정), 청주지법 충주지원 등 관공서가 밀집한 행정타운 배후에 자리하며, 충주제1~5일반산업단지, 충주메가폴리스, 드림파크산단,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등으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실제 출근 동선을 고려하는 직장인 실수요자에게는 안정적인 직주근접 입지로 평가된다.

교육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칠금초가 위치해 있고, 반경 1km 내에는 탄금중, 칠금중, 국원고 등 중·고교와 학원가가 형성돼 우수한 학군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 롯데마트, CGV, 건국대 충주병원 등이 가까워 도심 내에서도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거쾌적성도 주목된다.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은 건폐율 17%의 저밀도 단지로, 넓은 동간 거리와 녹지 공간을 확보해 단지 내에서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는 약 3,500㎡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마치 내 집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점은 도심 속 생활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대가미 체육공원, 탄금공원, 능암늪지 생태공원 등 인근 대규모 녹지시설과의 연계성도 돋보인다.

설계 특화 요소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5.7m 광폭거실을 비롯해 대형 드레스룸 등이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세대 간 조망 간섭 최소화와 일조 확보, 독립성을 고려한 외관 설계도 반영될 예정이다. 세대당 약 1.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인접 노후 단지와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전매제한이 없다는 것도 이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광역시 등의 지역이 6개월의 전매 제한 기간이 있는 것과 달리 충주는 비규제지역으로서 청약과 대출 조건이 비교적 완화돼 있을 뿐 아니라 전매도 계약 즉시 바로 가능하다. 주거선호도 높은 원도심 내 오랜만의 분양 단지인 데다 전매까지 자유로운 만큼 실거주 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의 관심까지 몰리고 있다.

분양일정은 8월 12일(화) 특별공급, 13일(수) 1순위, 14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2일(금) 당첨자를 발표하며, 9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은 오는 2028년 5월 입주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연수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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