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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 부진 속 종속회사 실적 안정적”…현대지에프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745억

2분기 영업이익 745억…작년 수준 유지

매출 1조 9988억…전년 대비 4% 감소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 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0.2% 증가한 74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9988억 원으로 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33억 원으로 49.3% 급감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종속회사 대부분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으나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현대리바트 실적이 부진해 2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주요 종속회사들이 안정적 실적을 기록해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로 별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유통, 패션, 식품, 리빙·인테리어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27개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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