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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내셔널, 2분기 국내 울고 해외 웃었다…“북미·중국 수요 증가”

영업이익 전년比 26.6%↓

중국 법인 사상 최대 실적

씨앤씨인터내셔널 R&I 센터. 사진 제공=씨앤씨인터내셔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줄어든 87억 원이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 56.3%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상품별로는 주력 상품인 립 제품 매출이 4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줄었다. 다만 베이스 제품과 아이 메이크업 제품 매출은 각각 162억 원, 110억 원으로 51.4%, 10% 증가했다. 특히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확장이 본격 성과를 내며 전기 대비 매출이 364.9% 증가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를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브랜드 협업을 통해 식물성 PDRN과 다중 복합 콜라겐을 복합화한 고기능 세럼 제품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3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감소했으나, 북미·유럽 매출과 아시아 매출이 각각 236억 원, 113억 원으로 15.7%, 61.4% 증가했다. 중국 현지 법인인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은 원료 현지화와 로컬 브랜드의 발주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5% 성장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하반기 글로벌 메가 브랜드들과의 신규 프로젝트 및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일시적 부진을 해소하고 올해 두 개 분기 연속 뚜렷한 매출 회복의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스킨케어 제품군 확대를 통한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고 하반기 글로벌 메가 브랜드들과의 협업이 예정돼 있는 만큼 명확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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