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12일과 13일 이틀간 해수욕장 안전 및 위생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주변접객업소 위생점검, 바가지요금 단속 및 무허가 영업 근절 등을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구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하해수욕장(12일), 일산해수욕장(13일)에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분야는 구조·안전인력 배치 및 해양 위험 생물 차단 시설 설치 현황, 물놀이 구역과 수상레저 구역의 명확한 구분 여부, 화장실과 샤워장, 음수대 등 이용 편의시설, 무허가 위생업소 및 위생 불량 여부, 바가지요금 및 과도한 호객행위 등이다.
점검반은 위반 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현장 계도 활동도 병행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울산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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