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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 집중호우 피해 농어가에 저리 융자지원·지원사업 우선권

가평, 포천 등 4개 시·군 대상

직거래장터 등 통해 소득보전 도와

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농어가에 저리 융자지원과 함께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권을 부여한다.

경기도는 집중호우 피해 농어가의 경영 회복과 시설복구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종합 지원대책을 11일 발표했다.

지난 달 16~20일 내린 비로 가평, 포천, 안성, 이천 등 4개 시·군에서는 농경지와 농작물, 농기계, 시설, 가축, 양식장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규모는 1075농어가, 64억 원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규모가 확정된 농어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재해피해 농어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어업 경영자금 및 시설자금을 연 1% 저금리로 58억 원 융자 지원을 할 예정이다. 기존 도내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한 도민을 대상으로 하던 사업에 재해피해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해피해 어가에는 양식장 개보수 사업을 통해 전기설비, 배관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지원과 함께 선택형맞춤농정사업 등 8개 사업의 내년 대상자 선정 시 재해피해농가를 우선 지원하도록 사업시행지침을 개선할 예정이다.

재해피해 농업인의 소득보전에도 신경을 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는 농업인 소득 향상과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담뜰 정례 농산물 직거래장터(도래미마켓)을 수원 광교 경기도담뜰(경기융합타운광장)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금요일(15시∼20시)과 토요일(10시∼17시) 8회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 중 8월 22~23일과 29~30일에 열리는 장터에 호우 피해지역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를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접경지역 군납 농가 사업 신청시에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지난 호우피해로 인해 어려운 농어업인을 위해 가능한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해 농어업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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