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고려사이버대학교, 외국인 학생 유치 힘모은다

외국인 학생 유치 및 학생 교류 업무협약 체결

김영(오른쪽에서 네번째) 고려대 세종부총장과 고려사이버대 이원규(″다섯번째)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 세종캠퍼스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고려사이버대학교가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해 힘모은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13일 서울 종로구 고려사이버대학교 화정관 3층 대회의실에서 고려사이버대학교와 외국인 학생 유치 및 학생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교의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결합해 외국인 학생 유치와 안정적인 학업 정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국제 교육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향후 온·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을 결합해 외국인 학생 유치 및 지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예정이며 양교는 이를 기반으로 국제 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해 한국 고등교육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우수한 연구·교육 인프라와 고려사이버대학교의 혁신적인 온라인 교육 역량을 결합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외국인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업 선택지를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원규 고려사이버대 총장은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학습 환경의 경계를 넘어 보다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양교의 협력이 외국인 학생들의 잠재력을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