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 1190억 원으로 4.1%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1조 7194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 1497억 원으로 6.9% 줄었다.
상반기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물류 및 신유통’이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8조 9872억 원으로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41.4%)을 차지했다. ‘식품 및 식품서비스’ 매출액은 7조 2114억 원으로 3.5% 성장했으며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는 2조 3404억 원으로 0.4% 늘었다. '생명공학' 매출액은 5.2% 감소한 3조 675억 원이다.
CJ 관계자는 “올리브영, 피프스시즌 등이 성과를 내며 매출이 증가했으나 내수 경기 악화로 국내 사업 전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하반기 사업 분야별 전략 실행 및 글로벌 사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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