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벌초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과수원 주변에 설치된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졌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3분께 상주시 낙동면 한 과수원 인근에서 A씨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가족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울타리 설치 경위와 경고표지판 부착 여부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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