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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TV 토론 앞두고 "빈집털이 압색할 수도"…당사 집결 호소

"모두 당사로 모여 비상 전선 구축해야"

"압색, 정당활동 억압하는 권력의 폭력"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건희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에 항의하는 농성을 이어가며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17일 2차 TV 토론회를 앞두고 “무도한 특검이 또다시 ‘빈집털이’ 압수수색을 시도할 수 있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중앙당사 집결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긴급 호소문에서 “불법·부당한 이재명 특검의 칼날이 국민의힘의 심장을 겨누고 있다”며 “지난 8월 13일 국민의힘 합동유세가 한창 진행되는 동안 특검은 아무런 명분도 없이 ‘빈집털이식’ 압수수색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짓밟고 자유로운 정당 활동을 억압하는 '권력의 폭력'"이라며 “그러나 국민 여러분과 저 김문수가 힘을 모아 특검의 폭거를 막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달 13일 김건희 특검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 이후 현재까지 당사 현장에서 철야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그들이 노린 것은 500만 당원의 명부다. 정당 민주주의에서 당원은 곧 심장이자 모든 것”이라며 “우리는 이재명 정권이 휘두르는 폭력으로부터 국민의힘을 끝까지 지켜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차 TV 토론회 개최를 언급하며 “무도한 특검이 또다시 ‘빈집털이’ 압수수색을 시도할 수 있다. 우리 모두 당사로 모여 비상 전선을 구축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과 당원의 힘으로 특검이 감히 당사 문을 넘보지 못하도록 굳건히 막아내자”며 “강하게, 선명하게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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