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 가을학기 정규강좌’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9월부터 주 1회씩 10~12주간 진행된다.
매 학기 정원 조기마감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예술교육 아카데미는 예술과 인문학을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학기는 미술·음악·글쓰기·합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성인 강좌 4종과 어린이·유아 대상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체험형 강좌 프로그램 3종으로 운영된다.
화요일 ‘미술, 여행이 되다’에서는 오르세 미술관 객원연구원 출신 이현 강사가 ‘폴란드’를 주제로 미술관과 예술가들을 탐색한다. 수요일 ‘책이 되는 나의 이야기’는 독립서점 ‘새벽감성 1집’을 운영하는 김지선 작가와 함께 글쓰기부터 출판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목요일 ‘클래식 라운지’는 경향신문 음악전문기자 문학수 강사와 함께 모차르트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풀어내며, 금요일 ‘ACI 성인합창단 ON STAGE’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조현경 지휘자와 함께 합창을 배우고 실연하는 경험으로 마무리된다.
어린이 프로그램으로는 초등 저학년 대상 ‘꿈꾸는 화가’, 유아 대상 ‘클래식 놀이터’, 어린이 뮤지컬 프로그램 ‘뮤지쿨: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이 준비됐다.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길러주는 실기 중심 수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과정은 공연장 무대 발표까지 연계된다. 자세한 일정과 수강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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