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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카자흐스탄 유학생 초청…대학 글로벌 인재 유치 강화

알마티 한국교육원생 26명 캠퍼스 투어

몽골·중앙아시아 유학설명회도 예정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해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 학생 26명을 초청해 19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대학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1991년 설립된 알마티 한국교육원은 한국·카자흐스탄 수교(1992년) 이전부터 한국어 교육과 교류 확대에 앞장서온 기관으로, 연간 3000명 이상이 한국어 과정을 수강한다. 이번 초청에는 교육원 소속 고등학생과 대학생 가운데 우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부산대·부경대·한국해양대·부산외대·신라대·영산대·동의과학대·부산보건대 등 8개 대학을 방문해 학과 체험과 기숙사 생활을 경험한다. 부산의 문화와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도 포함돼 있어 도시와 대학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9월 몽골 울란바토르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중앙아시아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해 적극적인 해외 유학생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7월에도 베트남 호찌민 교육 관계자와 학생 16명을 초청해 지역대학 5곳을 탐방시킨 바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올해 1만8000명 유학생 유치가 목표”라며 “지역 대학 위기 극복과 함께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유치 지역 다변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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