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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만명 신용사면 속도…당국·금융권 업무 협약

권대영(가운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열린 ‘서민·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 당국과 업계가 서민과 소상공인 324만 명의 신용 사면에 속도를 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 등은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민·소상공인 신용 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정부는 2020년 1월부터 이달 말 사이 5000만 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했지만 올해 말까지 모두 갚는 개인·개인사업자 최대 324만 명의 연체 이력 정보를 삭제한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번 신용 회복 지원 조치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금융권이 국민과 함께 상생의 길을 걷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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