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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출하량 급증"…'9만전자'로 상향[마켓시그널]

[키움증권 보고서]

3분기 영업익 9조원

실적 서프라이즈 예상

연합뉴스.




키움증권은 2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반도체 업종 톱픽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도 9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실적 급증 배경으로는 HBM 출하량 급증을 꼽았다.

이날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은 82조 6000억 원, 영업이익은 9조 원으로 각각 전 분기 대비 11%, 93%씩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HBM 출하량을 전분기 대비 107% 늘어날 것으로, 디램 가격은 같은 기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파운드리 부문의 영업 적자도 크게 축소될 것”이라며 “HBM4의 엔비디아 점유율 상승과 파운드리 부문의 신규 고객(퀄컴) 확보 기대감이 주가의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메모리 부문 역시 엑시노스2500과 이미지센서(CIS) 판매 증대 효과로 인해 영업적자가 1조 6000억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할 전망”이라며 “3분기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DS(반도체) 4조 2000억원(전분기 대비 +737%), SDC(디스플레이) 1조 3000억 원(+155%), MX·NW(모바일경험·네트워크) 3조 2000억 원(+3%), VD·DA(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 3000억 원(+35%QoQ)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c㎚(10나노급 6세대) D램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삼성전자의 HBM4는 1c㎚ 성능 향상 및 수율 개선, HBM 후공정 수율 개선, 제품 성능 향상 등으로 인해 엔비디아의 루빈 내 점유율이 30%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제품의 품질 테스트가 수개월 남아있어 상황을 계속 주시해야겠지만 HBM3e(HBM 5세대)에서 보였던 발열과 성능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 않다”며 “대역폭 성능도 경쟁 우위를 보이는 등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들이 목격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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