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이달 26일 미래에셋·삼성액티브·NH아문디·KB·한화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총 6개 상품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8-04 회사채(A+ 이상) 액티브'는 만기 매칭형 액티브 상품이다. 2028년 4월 전후 1개월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A+이상 회사채로 구성된 지수를 비교지수로 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27-06 회사채(AA- 이상) 액티브' 역시 만기 매칭형 액티브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2027년 6월 전후 1개월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AA- 이상 회사채로 구성된 지수를 비교지수로 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팔란티어밸류체인액티브'는 미국 기업인 팔란티어와 미국·일본·유럽·국내의 협력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거대언어모델(LLM) 모델을 이용해 팔란티어와의 유사도 점수를 매겨 점수에 따라 종목을 선정한다.
KB자산운용은 두 개의 패시브 상품을 출시한다. 'RISE AI반도체TOP10'은 인공지능(AI) 메모리, 후공정 기업 등 국내 AI 반도체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핵심 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RISE 엔비디아고정테크100'은 엔비디아에 25%, 미국 기술주로 구성된 'KEDI 미국테크100 지수'(엔비디아 제외)에 75%를 투자한다.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관련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 'PLUS K방산소부장'을 내놓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마찬가지로 LLM을 이용해 방산 소부장 테마와 유사한 키워드를 뽑고, 상위 10개 종목을 선정한다.
TIGER 28-04 회사채(A+ 이상) 액티브 상품(10만 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5개 종목의 1좌당 가격은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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