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별내배수지 상부에 위치한 노후 풋살장 및 산책로를 테니스장과 풋살장으로 새롭게 조성해 시민에 개방했다.
남양주시는 별내 배수지 테니스장·풋살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별내 배수지 체육시설은 부지면적 5347㎡에 △테니스장 2면 △풋살장 1면 △데크보행로 △휴게쉼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 시설은 총 23억 원의 시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 7월에 준공했다. 시는 체육시설을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생활체육 진흥을 통해 지역주민 간 소통 확대 및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개장을 계기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에 조성된 시설이 시민 여러분께 늘 활기와 건강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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