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영근)는 지난 8월 26일(화)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공동업무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협업 수요를 발굴·연결하고, 정부에서 협업 자금을 지원하여 스타트업 중심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협력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 대상은 개방형 혁신 수요기업 65개사와 협업 스타트업 85개사다.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기업은 협업 과제를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보유 자원·인프라 제공,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투자 등 스타트업과의 적극적 협력을 약속하였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주관 운영 중인 서울센터 이영근 대표는 “업무협약식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약속하는 자리로, 성공적인 협업과제 수행을 위해 서울센터가 협업의 연결고리가 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1부 행사는 정책 소통 좌담회와 공동업무협약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정책 설명, 우수사례발표,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정책 좌담회에서는 스타트업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와 협업 성과 창출 촉진 방안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풀무원, LG유플러스, 한국에자이가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배경과 협력 스타트업이 갖추어야 할 역량, 수요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에코프로파트너스는 CVC(기업주도 벤처캐피털)로서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전략과 우수 사례를 소개했고,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의 실증 인프라를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스타트업에서는 에픽카와 솔닥이 각각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수행 경험을 나누었다. 솔닥은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창출 경험과 시사점을, 에픽카는 오픈이노베이션 기대 효과와 향후 계획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중기부 노용석 차관은 오픈이노베이션의 향후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장기 협업이 요구되는 오픈이노베이션 특성을 감안해 매칭-기술검증-시장검증 등 협업 단계별 성과에 기반한 효과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기업·기관의 오픈이노베이션 참여를 촉진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공정한 협력 질서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하며 좌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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