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대표농산물 강화섬쌀이 프로야구 신세계 SSG 랜더스와 퓨처스 선수들의 건강 밥상을 책임진다.
인천 강화군과 SSG랜더스는 최근 인천 문학야구장 SSG 랜더스 필드에서 강화섬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기아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수만 관중들에게 강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강화군은 신세계 SSG 선수단 식당에 매년 5톤 이상의 강화섬쌀을 공급하게 된다. 또 SSG랜더스 선수들의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한 강화농특산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섬쌀이 SSG 선수들의 식탁에 오르게 됨으로써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올해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호텔을 시작으로 7개 기관과 총 130톤 이상의 강화섬쌀 공급 업무협약을 신규 추진하는 등 수도권 지역 기업 및 기관들과 손잡고 판로 개척으로 안정적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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