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잠실 르엘’이 29일(금)부터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최소 10억원 넘는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로또 청약' 단지인 만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잠실 르엘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주변 단지 시세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 근처에 위치한 ‘파크리오(‘08년 8월 입주)’ 전용면적 59㎡는 올해 7월 25억원에 거래됐다. 반면, 잠실 르엘의 동일면적 분양가는 15억4,770만원~16억2,790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약 10억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이처럼 잠실 르엘은 주변 시세 대비 큰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청약 가점이 높은 고득점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인기 단지의 당첨 커트라인으로 통상 70점 이상이 요구되며, 이를 받으려면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서 만점을 받고, 5인 이상 가족 요건까지 충족해야 한다.
다만 저가점 청약자에게도 기회는 열려 있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일반공급 물량 중 전용 60㎡ 이하는 60%, 60~85㎡는 30%, 85㎡ 초과는 2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잠실 르엘은 일반분양분이 모두 전용 84㎡ 이하로 구성돼 있어, 84㎡ 초과 물량이 많은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추첨제 비중이 높다. 따라서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라며 “또한, 저가점자도 추첨제를 잘 활용하면 충분히 강남권 ‘로또 청약’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잠실 르엘은 대치·반포·청담에서 이미 검증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일 뿐 아니라, 잠실 핵심 입지에 들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의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이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 선보이는 잠실 르엘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아파트 총 1,865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 45~74㎡ 총 216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5㎡ 46세대 △51㎡ 11세대 △59㎡B 92세대 △74㎡B 39세대 △74㎡C 28세대로, 지역 내 수요가 많은 1~3인 가구 수요에 부합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파구 신천동·잠실동 일대는 잠실주공5단지(6,387세대), 장미1·2·3차(5,165세대) 등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전체의 주거환경과 가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입지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 2호선 잠실나루역을 비롯해 잠실역(2·8호선), 송파나루역(9호선)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강남과 서울 전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도보권에는 잠동초, 방이중, 잠실중, 잠실고 등 다수의 학교와 학원가가 밀집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잠실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문화·레저 인프라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다. 석촌호수,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청약 일정은 8월 29일(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1일(월) 1순위 해당지역, 2일(화) 1순위 기타지역, 3일(수)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일(화), 정당 계약은 9월 22일(월)~24일(수) 3일간 진행된다.
일반공급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이면서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인 세대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한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는 각각 3년이다.
한편 잠실 르엘의 견본주택은 르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VR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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