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연말까지 밀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시는 밀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오는 12월까지 할인율을 15%로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와 할인율 상향은 추석을 앞두고 추진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극한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무안면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결제 시 추가 5% 환급된다. 다만 종이상품권은 추가 환급이 제외된다.
밀양사랑상품권은 종이상품권과 밀양사랑카드, 모바일(제로페이) 상품권 등 세 가지로 발행된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100만 원이다. 구매 방식별 한도는 종이상품권 20만 원, 모바일 20만 원, 밀양사랑카드 6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 확대 발행과 할인율 상향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추석 명절과 하반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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