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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송재용 교수 등 석좌교수 3명 임용…총 13명

장경섭·이경무·송재용 임용

탁월한 업적 이룬 교원 대상

왼쪽부터 2025년 서울대 석좌교수로 임용된 송재용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교수, 이경무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장경섭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교수. 사진 제공=서울대




서울대가 탁월한 학문 성과를 거둔 3명의 전임교원을 2025학년도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2일 서울대는 올해 석좌교수로 장경섭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교수와 이경무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재임용하고, 송재용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교수를 신규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으로 현재 서울대 석좌교수는 총 13명이 됐다.

서울대는 각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해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재직 전임교원 중 자격 요건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석좌교수를 선발한다. 자격 요건은 △노벨상이나 이에 준하는 국제 학술상을 수상한 사람 △인류사회 발전을 위한 업적이 뛰어나 국제기구 등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은 사람 △그 밖에 석좌교수의 자격이 있다고 석좌교수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사람이다. 석좌교수로 선정된 교원은 학술연구 활동 수당을 지급받고 강의 등 교원 책임시간을 감면받을 수 있다.



새로 임용된 송재용 교수는 한국 대학 재직 교수 중 유일하게 전미경영학회의 국제경영분과 회장으로 선출된 학자다. 마찬가지로 한국 대학 재직 교수 중 최초로 경영학 분야 탑 저널인 ‘국제 비즈니스 연구 저널(Journal of 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의 에디터를 역임한 바 있다.

장경섭 교수는 한국 및 동아시아 지역 사회체제의 복합적 성격과 전환에 대한 독창적 이론화와 분석을 통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미쳐 온 학자다. 압축적 근대성·개발시민권·실행적 자유주의 등의 학설은 주요 국제학술지 특집 주제로 다뤄지는 등 널리 인정받았다. 이경무 교수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특히 딥러닝을 이용한 시각지능(Computer Vision)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했다. 현재까지 논문 총 피인용수는 4만 9000회를 뛰어넘는다.

현재 서울대 석좌교수로는 반기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초빙 석좌교수, 정치외교학부)·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장(초빙 석좌교수, 생명과학부)·김병연 경제학부 교수·김빛내리 생명과학부 교수 등이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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