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경주, 속초, 강릉, 통영 등 9개 지역에서 ‘세컨드 홈’(두 번째 집)을 구매해도 1주택자에 준하는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미 세컨드 홈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80개 인구감소지역에서는 1주택자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집값 기준이 공시가격 4억원에서 9억원(시세 12억원)까지 늘어난다. 인구감소지역의 주택 대부분이 세컨드홈 세제 혜택 대상이 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도시의 생활 인구를 늘리고자 세컨드 홈 제도를 도입했다. 지방 도시에 집을 한 채 더 사더라도, 1주택자와 동일한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적용하는 제도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1주택 세제 혜택 대상 지역을 비수도권의 인구감소관심지역까지 확대한 점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경주·김천, 강원도 강릉·동해·속초·인제, 전라북도 익산, 경상남도 사천·통영 9곳에 세컨드 홈을 사도 1주택자와 동일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미 2주택을 보유했거나, 같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집을 추가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부동산전문가는 “경주 등 지방 주요한 곳에 세컨하우스를 구매할 수 있는 적기” 라며 “특히 경주의 경우 전월세 수요가 많아 세를 놓기에도 적합해 세컨하우스를 노리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경주의 경우 21개 회원국 정상과 기업인 2만여명이 참석하는 APEC가 개최되는 만큼, 향후 경북의 주요 거점이 될 곳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황성’이 경주시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경주시 황성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황성의 우수한 상품설계가 장점이다. 우선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는 LDK 구조 등을 통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으며,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도입해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또한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도 도입될 예정으로 실내 놀이터인 H아이숲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상상도서관, 피트니스센터, 클럽하우스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주여건도 좋다. 교통, 교육, 문화, 쇼핑, 행정인프라가 모두 가까운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접한 7번국도를 통해 경주 시내는 물론 포항, 울산까지 빠른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경주예술의전당 등의 편의시설과 형산강, 황성공원, 경주시민운동장, 소금강산 등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추고 있다. 힐스테이트 황성의 분양가는 3억 9,000만원대부터 시작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으며, 합리적인 분양가 외에도 다양한 금융 혜택이 적용된다. 1차 계약금을 5%로 제공해 계약자는 초기 자금 부담이 최소화될 것으로 보이며, 입주 전까지 추가 자금 마련 부담도 없다.
힐스테이트 황성의 동·호 지정 계약은 홍보관에서 진행되며, 홍보관은 경주시 황성동에 위치한다. 단지의 입주는 2025년 2월말부터 입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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