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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은 시청자에게”…논란 속 백종원, 결국 ‘흑백요리사2’ 출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2024.9.11. 연합뉴스




백종원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예정대로 등장한다.

김학민 PD는 2일 서울 동대문구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에서 백종원의 출연 여부와 관련해 “이런 경우 신중하게 고려하는데, 작품에 참여할 사람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를 고민한다”며 입을 열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로 인정받는 ‘흑수저’ 셰프들이 국내 최정상 ‘백수저’ 셰프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벌이는 100인의 요리 계급 대결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시즌1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글로벌 비영어권 TOP 10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입증했다.

백종원은 국내 최초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시즌1 흥행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각종 구설에 휘말리면서 백종원은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혀 시즌2 출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김 PD는 “흑백요리사는 참가한 100명의 셰프, 400명 가까운 스태프까지 모든 게 연계된 프로그램”이라며 “저희가 12월에 공개될 예정인데 예정대로 공개하고 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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