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안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해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50여 곳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이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도시 중 하나이며, 입주기업이 경쟁력을 선점할 마지막 기회’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안성시의 투자환경과 정주여건, 분야별 지원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또한 제5일반산업단지와 제2안성테크노밸리를 비롯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주요 산업단지계획을 알렸다.
이어 안성의 투자 환경 및 산업단지계획 발표와 함께 8개 부스에서 투자관계자들을 상대로 현장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 부스는 제5일반산업단지, 동신산단(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제2안성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입주 조건, 지원 정책 등을 안내했다.
안성시는 설명회 현장에서 관내 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삼중테크(주), ㈜삼에스코리아, ㈜이오테크닉스, ㈜금강쿼츠, ㈜에스티씨, ㈜케이엠, ㈜덕산실업 등 7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참여를 통해 총 5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약 8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땅”이라며 “투자기업이 안성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입주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선점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정책과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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