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800억 원 규모의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8일부터 19일까지다.
융자 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 은행과 융자 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온라인이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서류 심사 후 결정하고, 추석 연휴 전인 이달 30일까지 대출 실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원 이내다. 단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등 경북도가 지정한 32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운전자금은 대출금리 일부(4%, 1년)를 지자체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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