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방극철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이 2~5일(현지 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 전시회 ‘MSPO 2025’에 참석해 폴란드 국방차관 등 방산 관련 주요 직위자와 면담하고 한폴란드 간 방산 협력 현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방 본부장은 2일에 고워타 폴란드 국유재산부 차관을, 3일에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과 만나 △수출 무기체계 후속 군수지원 방안 △후속 계약 추진 계획 △향후 협력 분야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방 본부장은 “폴란드는 한국 방위산업의 중요한 파트너로 단순한 무기체계 도입을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글로벌 방산시장 진입 등 방산 협력 분야를 확장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PSO는 매년 30여 개 나라 이상이 참가하는 유럽 내 3대 방산 전시회다. 방사청은 주요 수출기업과 유망 중소 방산기업 등이 참여하는 ‘한국관’을 조성해 유럽 각국의 업체들과 네트워킹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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