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컴퍼니㈜의 클린뷰티 브랜드 라운드랩(Round Lab)을 대만 대표 헬스&뷰티(H&B) 리테일 체인인 포야(POYA) 전 지점 출시를 확정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입점을 통해 라운드랩은 대만 전역 500여 개 이상의 포야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포야는 폭넓은 소비자층을 보유한 대만 대표 H&B 채널로, 라운드랩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매출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운드랩은 글로벌 유통 파트너사인 케이코스메몰(KCOSMEMALL)과 함께 지난 8월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K뷰티 엑스포 대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포야 입점은 당시 전시 성과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유통 성과로, 글로벌 진출에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케이코스메몰 윤동현 대표는 “라운드랩의 포야 전 매장 입점은 대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백화점 및 대만 내 핵심 플랫폼에서 라운드랩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오프라인 채널 확장 계획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라운드랩은 대만 백화점 및 핵심 온라인 플랫폼 등 오프라인 중심의 판매망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케이코스메몰의 공식 지사인 KCM TW와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 전략 및 현지화된 마케팅을 강화하여 K-뷰티 확산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