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은 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현장 중심의 군수품 품질혁신 확산과 품질 파트너십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제7회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분임 혁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열린 올해 혁신대회에선 산·학·연·관·군 관계자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품 생산과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난제 해결 논의와 글로벌 국방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사례 발굴 포상식을 진행한다.
혁신대회 심사는 △대기업·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 △소요군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총 53개 분임이 혁신과제를 제출했다. 서류심사를 거쳐 14개 분임이 본선 무대에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이번 혁신대회가 군수품 현장 관계자들이 품질·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기술교류의 장이자 품질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성과들이 글로벌 국방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세계 4대 방산강국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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