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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 결혼 7년 만에 파경…“귀책 없는 합의 이혼”

심수창. 사진=심수창 SNS




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심수창(44)이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심수창은 최근 아내와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한쪽의 귀책 사유가 아닌 원만한 합의 끝에 결혼 생활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수창은 2018년 12월 비연예인이자 주얼리 사업가 박모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는 자녀가 없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최근 법적 관계를 정리한 뒤 방송 활동에 전념하며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1981년생인 심수창은 배명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거쳐 2004년 LG트윈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9년 LG로 복귀해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위원, 유튜브 채널 운영,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심수창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JTBC 리얼 스포츠 예능 '최강야구'를 통해 시청자들을 다시 만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은퇴한 프로 선수들이 한 팀을 꾸려 야구에 도전하는 포맷으로, 이종범 감독을 비롯해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KBO 레전드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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