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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 나홀로 남극대륙 횡단' 김영미 대장 '산악대상' 안는다

산악연맹 '산악인의 날'에 시상

공로상에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남극 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2월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환영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초 1715㎞ 거리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44·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대장이 ‘제24회 대한민국 산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산악연맹은 11일 오후 5시 서울 왕십리역사 디노체컨벤션에서 ‘2025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산악연맹은 1977년 9월 15일 고(故) 고상돈 대원이 대한민국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산악인의 날을 제정하고 2000년부터 우수한 업적을 이룬 산악인과 산악단체를 선정해 ‘대한민국 산악상’을 시상해왔다.

올해 시상식은 고산등반상·개척등반상·산악문화상·등산교육상·산악환경상·특별공로상·산악대상 7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최고 영예인 산악대상을 수상하는 김 대장은 아시아 여성 최초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 국내 최연소 7대륙 최고봉 완등(28세), 히말라야 암푸 1봉(6840m) 세계 초등정, 시베리아 바이칼(724㎞) 호수 단독 종단 등 다양한 도전을 펼쳐왔다. 그는 특히 지난해 11월 8일 남극대륙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남위 80도)에서 출발해 49일 3시간 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6시 44분 남위 90도 남극점에 도달했고 출발 69일 만인 올해 1월 17일 1715㎞ 거리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했다.

한국 마나슬루 꿈 원정대와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는 고산등반상과 개척등반상을 각각 수상하며 성기학 영원아웃도어·영원무역 회장이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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