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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불패’ 용현·학익지구 ‘슬세권’ 대단지... '학익 루미엘'에 투자자 눈독





주택시장에서 '슬세권'(슬리퍼 차림으로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주택시장 흐름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각종 생활 인프라를 보다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주거지 선택 기준으로 '슬세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배경에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심화가 있다. 최근 대출 규제 강화,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깊어지자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이 실거주환경이 좋은 ‘똘똘한 한 채’로 집중되면서 '슬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슬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먼저 분양시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부동산 개발 시행사인 DCRE가 지난 7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 4블록에서 분양한 시티오씨엘 7단지는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고 16.5대 1, 평균 3.4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용현·학익지구 4블록 7단지의 이같은 흥행 성공 비결 중 하나로 생활편의시설 이용 편리성이 꼽힌다. 이 아파트는 단지 안에 스트리트형 상가가 들어서는 데다, 단지 바로 인근에 대규모 상업시설인 스타오씨엘이 조성되고 메가박스가 입점될 예정이어서 전형적인 ‘슬세권’ 단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도 슬세권 아파트가 인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마곡엠밸리7단지(2014년 6월 입주)' 전용 84㎡(9층)는 지난 6월 18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아파트는 대규모 도시개발지구인 마곡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대형 쇼핑시설, 병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가깝고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인천의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지구인 용현·학익지구 핵 심입지에 각종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칭)학익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용현·학익지구 1-4블록에 선보일 예정인 '학익 루미엘'이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5층, 8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 1065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학익 루미엘의 다양한 장점 중 하나는 각종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먼저 단지 인근 학익역 일대에 대규모 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홈플러스, CGV, 메가박스 등도 가깝다. 또 인천 최초 시립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 등이 들어서는 약 1만2000평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인 인천뮤지엄파크가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2028년 개통 예정돼 있어 향후 역세권 단지로서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예정대로 개통될 경우 서울 강남은 물론 수원·분당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 여기에다 단지 주변 수인분당선 송도역엔 인천발KTX가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이고 시흥 월곶~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월판선도 추가로 개통될 계획이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에서 인천학산초가 도보 3분, 인주중이 도보 8분, 학익고가 도보 11분 거리에 있다. 여기에다 인하대, 인하사대부속초, 인천학익초 등 초·중·고와 대학교 통학이 쉽고 단지 인근에 4개 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 문학산에는 물론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는 약 10만 평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고 옥련공원, 남항근린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내부는 전용 59㎡·와 84㎡의 인기 높은 중소형 타입에 혁신적인 평면설계로 공간에 여유와 편리함을 더했다.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단지 곳곳에 정원과 쉼터를 배치해 생활 속에서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학일 루미엘 관계자는 "편리함과 실리를 강조하는 ‘슬세권’ 트렌드가 주택시장까지 확산되면서 마트,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가까운 아파트의 가치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시티오씨엘처럼 브랜드 대단지가 형성되는 주변지역의 경우 향후 지역중심상권으로 성장해 높은 시세차익이 형성되고, 대기수요도 풍부해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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