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다음 달 12일까지 ‘가을 추석맞이 부산세일페스타(온라인)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네이버, 11번가, G마켓, 동백몰 등 국내 주요 온라인몰이 참여하며 행사 기간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전에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 350여 개사가 참여해 명절 선물 세트, 과일 등 신선식품, 패션잡화, 뷰티·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부산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각 온라인몰 내 ‘부산 소상공인 전용관’을 통해 지역 대표 상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네이버에서 ‘부산시 온라인세일페스타’ 검색하거나 11번가·G마켓 검색창에 ‘부산세일페스타’ 입력해 전용관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다. 동백몰은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 배너를 통해 전용관에 접속할 수 있다.
전용관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부산경제진흥원 ‘소담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세일페스타가 지역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 매출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할인전은 내수 침체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전국 단위 판로 확대와 디지털 판매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 가격에 지역 우수 제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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