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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시군 통합 채용 박람회에 구직자 3000명 몰렸다

시군 분산된 일자리 박람회 통합 '2025 경남 잡 퀘스트'

100여 개 기업·기관 참여…하반기 채용 기업 부스 운영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 연 대규모 채용 박람회인 '2025 경남 잡 퀘스트(JOB Quest) 개막식에서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도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시군별로 분산돼 열리던 일자리 박람회를 통합한 대규모 채용 박람회인 '2025 경남 잡 퀘스트(JOB Quest)'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1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구직자만 3000여 명이다. 특히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107곳은 579명의 인재를 찾고자 채용관 부스 운영 등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실전 취업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두산에너빌리티·한화에어로스페이스·LG전자·한화엔진 등 도내 주요 대기업의 채용전형 설명회를 비롯해 현직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취업 전략 강의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증명사진 촬영, 직무 성격유형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지문 적성검사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고용노동부 정책체험관 '잡(job)스토리24'는 편의점 콘셉트를 활용해 고용 정책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고, 고용 상담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경남에서 꿈을 잡고 미래를 그리다'라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작품화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올 한해 고용 안정과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한 고용우수기업 10개사와 청년친화기업 11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고용우수기업은 자동차, 조선, 항공, 스마트 제조 등 경남 주력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지역 강소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근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선정기업에는 △작업환경개선비 △고용장려금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는 기존 기업 활성화와 외부 기업 유치, 청년 창업 활성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며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왼쪽) 경남도지사가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 연 대규모 채용 박람회인 '2025 경남 잡 퀘스트(JOB Quest)에 참석한 기업 제품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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