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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안 '78억' 쓰고 간다"…미국 대기업 직원 3000명 우르르 한국 온 이유가

서울 종로구 북촌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옥마을을 관람하고 있다. 뉴스1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교육 서비스 기업인 월드시스템빌더(WSB) 임직원 3000여명이 포상관광으로 서울을 찾았다.

17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울에서 최대 규모 단체 포상관광이다. 포상관광은 기업이 우수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보상성 여행으로, 일반 관광보다 높은 지출 효과를 유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WSB는 2016년 300명 규모로 서울을 찾은 이래 9년 만에 규모를 10배로 키워 재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두 개 그룹으로 5박 6일씩, 오는 23일까지 국내에 머문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전통예술과 케이팝 공연이 어우러진 팀빌딩(조직 강화) 프로그램 'WSB 케이데이(K-Day)'에 참여하고 '서울체험부스'에서 서울 관광 정보와 서울 굿즈도 함께 접했다. 또 K-콘텐츠 열풍과 함께 주목받는 국립중앙박물관, N서울타워 등도 방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WSB 포상관광을 통해 한화 78억원 이상의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SB 외에도 하반기에 필리핀 제약회사 500명 규모 포상관광 등 고부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단체들이 연이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비롯해 최근 높아진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를 발판 삼아 대규모 포상관광을 적극 유치해 서울 관광 산업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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