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가 지난주(9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 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 주 전(8월 31~9월 6일)보다 3만 3000건 감소한 수치다. 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건)도 밑돈 수준이다.
직전 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26만 3000건)가 2021년 10월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31일∼9월 6일 주간 192만 건으로 한 주 전보다 7000건 감소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고용 시장 악화를 이유로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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